텍스트자료 Texts
錦雨和尙影賛금우화상 영찬
虎隱之父華雲之子能文而賢有德之士非佛之言不敢諟非佛之心不敢理智者之知物無己無己之己無終始肅寫傳神永留千禩稽首焚香敬贊其美
호은虎隱의 은사요화운華雲의 제자라문장에 능하고 어질었으니덕이 있는 스님이로다부처님의 말씀이 아니면감히 옳다고 말하지 않고부처님의 마음이 아니면감히 다스리지 않았네지혜로운 이는 만물에 자기가 없음을 아나니자기가 없는 자기는 처음도 끝도 없어라엄숙히 그 풍모를 그려서천추에 길이 봉안하노니머리를 조아리고 향을 사르고서훌륭한 도덕을 공경히 찬탄한다오

[G-0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