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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사에 능인선원 건축 / 매일신보 / 1932.06.02

德壽寺에 能仁禪院 建築

宋滿空 禪師의 偉業

 

[洪城] 忠南 禮山郡 德山面 德崇山 中腹에 잇는 德壽寺는 距今 一千二百六十年前 新羅文武王 五年에 創建된 古刹로서 附近西, 五個郡에서는 勝地라고 稱할만큼 佳麗한 風景은 湖西金剛이라고 한다 그동안의 盛衰는 歷史가 未詳하야 一一이 알 수 업스나 近年에 와서 매우 沈滯하엿던 中 明治十年次에 全朝鮮佛敎界의 彗星인 宋滿空 禪師가 前記德壽寺에 住錫하자 그 沈滯한 狀態를 遺憾으로 생각하고 改修한 結果 內容과 外觀이 充實하게 되여 지금은 매우 盛況으로 男女僧侶數가 百數十名이나 된다 하며 前記宋滿空 禪師는 여러 首座를 爲하야 自己의 私有인 財産을 全部 그 寺刹에 寄贈함과 同時에 五千圓이란 巨額을 내 이어 能仁禪院이란 大建物을 지난 一月中부터 起工하야 方今 建築中이라는 바 오는 七月末頃에 竣工이 되리라고 하며 法堂 大雄殿도 다시 建築할 豫定이며 其他 寺內公園이며 貯水池等도 設計中에 잇다는 바 前記德壽寺는 압흐로 大寺刹이 되리라고 한다

2024.01.29입력 | 선암(이선화)조사 | 법진(강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