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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구제한 독지가 양씨 / 매일신보 / 1931.05.27

罹災民 救濟한 篤志家 兩氏

數百飢民에게 白米를 給與하야

洞民이 頌德碑建立


[禮山] 禮山郡 德山面內 柿粱里 屯里 大峙里 廣川里 斜川里 大洞里 樂上里 外羅里의 八個里는 昨年 秋收期에 雹災의 被害로 農作物이 全部損失되야 罹災民의 生途가 慘境에 陷하야 當局의 救濟와 社會의 救助로 僅僅資生하다가 春窮에 當한 罹災住民은 草根木皮로 殘命을 苟支하던 바 同面 外羅里 白忠基氏는 釗洲栗七十三袋(代價 五百二圓) 同面 定慧寺 宋滿空氏는 白米 十七石(代價 二百六十圓)을 各其 捐出하야 窮民救濟에 滿腔誠意을 表하얏슴으로 被救濟者인 罹災民들은 感激無量이던 바 兩氏의 恩德을 永久記念키 爲하야 每戶 十二錢의 醵出로 兩氏의 頌德碑를 同面 大洞里 洪城通路에 建立하는 中이다

2024.01.29입력 | 선암(이선화)조사 | 법진(강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