爲君賦遠遊
使我涕先流
百歲如逆旅
何方竟首邱
片雲生遠峀
落日下長洲
屈指人間事
悠悠摠是愁
是極愁惱極快活處니 若未決徹이어든 疑着三十年이라야 始得이니라
그대를 위해 원유를 읊노라니
내 눈물이 먼저 흘러내리는구려
한평생이 나그네 신세 같으니
마침내 어느 곳에 묻히게 될지
조각구름은 먼 산에서 일고
지는 해는 긴 물가에 내려앉네
인간 세상일을 손꼽아 보니
하염없는 일들 모두 시름일세
이는 극히 시름겹고 극히 쾌활한 곳이다. 만약 투철히 알지 못했으면 30년 동안 더 의심해야 된다. 쯧쯧.